사실상 이번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워마드의 행동 강령이다.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워마드가 노리는 것은 남혐 풍조의 확산과 지들 사이트 회원수 증가 뿐. 

피해자 친오빠도 한남충이라고 경멸하는 워마드의 놀라운 개막장성 (링크).



1.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은 여혐주의 풍조와 관련이 없다.


-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심각한 정신병(피해망상)을 앓고 있었으며 그것이 범죄로 발현된 "정신병에 의한 묻지마 살인"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 사건의 피해자는 여성이 아닌 그 누구라도 (피해망상의 대상만 될 수 있었다면) 될 수 있었다. 따라서 "여자라는 이유로 죽어야 하나요?" 하는 것은 심각한 논점 일탈.


- 우리 사회에 여혐 풍조가 어느정도 퍼져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이 사건이 여혐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는 팩트부터 인정하자는 것이다. 일부 여성 극단주의자들은 경찰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에 여혐범죄를 정신병 범죄로 몰아간다고까지 억지 소리를 한다. 그런 우려 때문에 일부러라도 여성 경찰이 사건 처리 결과를 브리핑 하게 만든 것 같은데 피해망상에 젖어 있어 우기기를 좋아하는 메갈들에게는 당연히 아무 소용이 없었다.


-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분석학에 전혀 문외한인 어떤 칼럼리스트는 그런 피해망상마져도 이 사회에 만연한 여혐주의 풍조와 관련이 있어서 맥락이 상통한다고 주장한다. 멍청한 소리 집어 치우라. 피해망상은 그 어떤 것에도 걸릴 수 있으며 그 중에서 당연히 여성에 대한 피해망상도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이번 사태를 주도하는 메갈리안 이런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남성에 대한 심각한 피해망상 환자들일 수도 있다. 




2. 누구를 위한 추모이고 시위인가?


- 나도 또한 어머니, 누나, 아내가 있으며 장차 딸과 며느리, 손녀를 볼 수도 있는 사람이다. 당연히 여성들의 안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번 추모, 시위는 남성들을 모두 여혐주의자/예비 범죄자로 규정하려 든다. 이 사회에 여혐 풍조가 있으므로 남자인 당신은 당연히 여혐이라는 이 놀라운 연역법![각주:1] 


- 여성들의 안전을 바라는 보통의 남자들은 저런 시위를 보면서 괜히 잠재적인 범죄자로 낙인 찍히는 것 같아 불편하기 짝이 없는 심경일 것이고, 실제로 일부 여혐들은 저런 시위에 더욱 범죄 자극을 받을 것이다. 제도적 개선을 마련하라는 시위는 시위의 목적이 분명하고 실천적이지만,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에 대한 추모/시위는 타겟도 목적도 불분명하다. (실제 목적은 후술하겠다)


- 남녀 공용 화장실이 줄어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과연 남녀 공용 화장실이 아니었다면 이번 살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결단코 아니다. 밤에 혼자 돌아다니거나 술에 취해 헤롱거리는 여성들은 어디서건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각주:2]


메갈리안과 함께 이번 추모 난동(?)의 주축이 된 워마드의 행태 : 관련글 링크




3. 혐오 범죄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신병자의 난동. 


- 과대망상이나 피해망상에 의한 살인 사건은 동서고금에 항상 있었던 사건이고 인권 문제와 맞물려서 쉽게 해결하기도 힘들다. 최근 개봉한 "날, 보러와요"라는 영화는 법적 구속보다도 훨씬 쉬운 정신병원 구금제도의 헛점을 알렸고 그 결과 법이 개정되기에 이르렀다. (2017년 9월 현재) 그래서 나는 이 사건 보다는 이 사건을 여혐주의 풍조로 인한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흥미롭다. 


- 정말 혐오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 범인은 (비록 남들이 보기에는 불합리할 지라도) 상당히 정교한 이론적인 체계를 갖추고 확신에 차서 특정 집단을 계획적으로 공격하여야 한다. 하지만 조현병이라는 정신병이 심각히 진행된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은 "여자들이 늦게 걸어서 나를 출근에 지각하게 한다. 담배를 던져서 나를 공격한다." 등의 말도 안되는 확신에 차서 "내가 살기 위해서 여자를 먼저 공격했다"고 말한다. 이는 그냥 망상이다. 또한 출근하다가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서 계획범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즉, 여혐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이다. 



4. 여혐이 아니라 "한국녀 여혐"이겠지.


- 비웃을만한 짓을 하는 이기적인 행태를 보인 일부 여성들을 김치녀라고 비웃으면 여혐이고, 한번이라도 된장녀를 언급한 적이 있으면 여혐인가? 한국 여성 상당수의 불합리한 소비 태도나 연애, 생활 태도를 비웃으면 여혐이 되는가? (요즘 여성향 프로그램에서 그렇다고 주장한다. )


- 한국 남성들은 보통 스시녀나 서구 여성을 좋아하는데 "여혐"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굳이 따지자면 한국녀혐이 되겠지. 메갈리아의 여성들도 한국 남성들을 "한남충"이라고 부른다. 반면 서양 남성은 `갓양남`으로 부른다. 이들의 이런 행태야 말로 남성들에게 여혐을 불러 일으킨다.


- 여혐이 있다면 한국녀 여혐은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행태에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것 조차도 여혐으로 몰아 붙이는 것은 도그마적이다. 마치, 정부에 비판을 하면 바로 "빨갱이 내지는 종북" 딱지부터 붙였던 한국의 특정 정치 집단들 처럼 말이다. 그리고 


- 김치녀 된장녀가 폭력적이라면 한남충이나 6.9 (한국 남자 성기 발기시 길이가 6.9센치라고 비웃으며 부르는 말이다:모태솔로 인증 ) 라고 일컫는 그들의 단어 선택 또만 매우 폭력적이지만 언론들은 이에 대해서는 침묵해버리거나 심지어 정당화까지 하는 어처구니. 


- 그들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된장녀도 아니고 김치녀도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트 비용, 결혼 비용도 제대로 분담하지 않으면서 남자의 능력만 철저하게 따져대려는 여성들(특히 현시창 여성)이야 말로 이번 추모의 주동자들이 아닐까? 김치녀, 된장녀에 대한 반동으로 여혐을 끌고 나오고, 일부 여성들의 행태를 건전하게 비판하는 세력 마저도 모조리 일베니 여혐이니 몰아 붙이는 것이다.[각주:3]


- 즉, 추모 주동자들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모두가 안전한 사회"라기 보다는 "김치녀, 된장녀 소리 좀 그만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도 좀 신데렐라 되어 보자는... ) 그래서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된 것이겠지.  




명품 백 안사주면 여혐인가요? 여자도 군대 가라면 여혐이에요?




송중기 닮은 이 사람도 여혐인가???



5.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치안이 좋은 국가이다.


- 밤 늦게 여자 혼자 다녀도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 달란다. 꿈깨라. 그런 나라는 없다. 그들은 애초에 불가능한 주장을 하고 있다. 한국 여자들이 선망해 마지 않는 미국만 하더라도 해가 지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외에 거리에 걸어다니는 것은 남자에게도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 왜? 그쪽 동네 건달들은 총을 가지고 다니거든. 총기 규제를 철저하게 하는 우리 나라는 그나마 남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다니고,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여성들도 밤 늦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다. 밤거리에서 남성들이 사라지면 여성들도 밤거리를 활보할 수 없다. 


- 대부분의 사회가 그러하듯 한국 사회가 폭력, 살인, 성범죄 등에 있어서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한 사회라는 것은 필자도 인정하는 바이며 어떻게든 더욱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이는 제도적인 개선과 함께 시민의 의식도 계몽되어야 할 것이다. 


- 하지만 일반 남성들을 여혐주의자 내지는 잠재적 범죄자들로 몰아 붙여서는 시민의식의 계몽은 커녕 남녀 대결구도로 소모적인 논쟁만 일어날 것이다. (지금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소모적인 논쟁은 메갈리안, 워마드, 여성시대 등의 극렬 남혐 사이트 회원들의 추동대로 남혐위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 다만, 우리나라 홍콩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여성이 살인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살인 사건 자체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에 일종의 통계적 착시 효과 때문이기도 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4% 정도 높게 살인당한다고 해서 여혐 사회라고 단정할 수 없다. 


- 이런 논리라면 남성이 훨씬 많이 살인당하는 일부 나라들은 남혐 사회가 된다. 그들의 논리 비약이 이런 식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남성이 더 살해당한다는 공신력 있는 또 다른 통계도 있다) 



6. 오히려 싸움을 부추기는 좌파와 우파 언론들


- 신문지상과, 뉴스포털, 8시 9시 주요 뉴스가 강남역 살인 사건과 추모열기 그에 더해서 남녀간의 갈등을 보도하느라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대량 살인 사건과 어버이연합 게이트 사건이 완벽하게 사라져 버렸다.[각주:4] 언론이라는 회적인 공공재가 낭비된 것이다. 


- 우파 언론들은 이때다 싶어 가습기 사건 보도를 멈춰버렸고 좌파 언론들은 여성에 편협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메갈리안 같은 `여성 일베` 사이트 들을 여성 운동의 본거지라고 추켜세우는 병맛 짓도 서슴치 않는다. 단언컨데 그 기자는 그 사이트의 글을 한줄도 읽어보지 않았을 것이다. 


- 이렇듯 우파와 좌파 언론의 이해가 묘하게 맞물리면서 언론이 보도할수록 이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언론들이 약자들끼리의 싸움을 부추겨 정작 책임있는 기득권층의 비리와 잘못을 덮어버리는 짓을 하는 중.




7. 남자라서 죽어야 하냐고 되묻고 싶다. 바로 군대 때문에.


- 신문지상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매년 군대에서는 평균적으로 200여명이 죽는다.[각주:5] 그들은 남자라서 징집 당했고 제도적 폭력에 의하여 "확률적으로" 죽어 나간다. 이런 위험에서 안전한 여성들은 이런 문제를 철저히 외면하며 군인들을 집 지키는 개, 군바리라고 비하하기조차 한다. 


- 한국 남성들은 남자라서 죽어야 하는가? 라고 묻는 사람은 없다. 또한 소수의 산모들도 출산하다 사망한다. 이들도 여자라 죽어야 하느냐고 의미없는 물음을 던질텐가?


- 남성의 40대 사망률과 자살율은 여성에 비해서 적어도 2배 보통은 4배까지도 높다. 역설적으로 이 시기에 여성들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남자라서 여자의 행복을 위해 개처럼 일하다 죽어야 하는가?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평균적으로 6살 적게 산다. 남자라서 빨리 죽어야 하는가? 말이 되는 듯 안되는 듯 하지만, 사실 이런 질문들은 의미 없는 것이다. 



8. 우연히 살아남은건 남성인 나도 마찬가지.


- 김병장이 동료들을 대량 사살했을 때 내가 근처에 있었더라면? 내가 천안함을 타고 있었더라면? 삼풍 백화점에 있었더라면? 세월호에 타고 있었더라면? 성남 환풍기 추락사고 현장에 있었더라면...? 내가 지금 살아 있는 것은 그런 우연한 사고 사건들에 아직까지는 "운좋게" 걸리지 않았기 뿐이다. 사실 우리 모두는 우연에 의지해 살아가는 중이다. 


- 그들은 왜 의미없는 말을 자극적으로 꾸며 하는 것일까? 단지 남성들에게 죄책감만을 유발시키려고? 오히려 성범죄를 당하려는 여성을 남성들이 구해주면 경찰이 오기도 전에 사라져 버려 구해준 남성이 폭행죄로 고소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도대체 어쩌라는 것일까? 우리 남성들이 모두 여혐주의자임을 고백하고 참회라도 하길 바라는 것일까? 그냥 한국 남자들은 모조리 없어지라는 것인가? (워마드의 글을 보면 실제로 이걸 바라는 것 같어...)



9. 남성은 모두 가해자이고 여성은 모두 피해자?


- 어린이집의 어린이 학대 사건은 모두 여성이 일으키고, 몸을 파는 사람 대다수는 여성들이다. 그렇다면 여성은 잠재적 아동 예비범이고 잠재적 창녀들인가? 잠재적 성범죄 무고범? 지금 온라인 오프라인상에서 여성들이 주장하는 바가 이런 식으로 비약적이고 무논리적이다. 


- 실제로 성희롱을 당하는 사람들은 남성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겐 성희롱이 아예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지 그런 언행들을 쉽게 하려 들기 때문이다.[각주:6] 기득권 여성[각주:7]들에 의해서 벌어지는 이런 크고 작은 성희롱들도 같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야 한다. 


- 애초에 시위 주동자들의 목적은 남혐의 확산이었지,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아니었다



10. 시위 주동자들은 경쟁에서 밀려난 "현시창 여성"인가?


- 각종 신문의 `분석`을 보자면, 온라인에서 여혐을 주동하는 사람들은 현실 경쟁에서 밀려난 이른바 `루저`들이라는 것이다. 그런 박탈감이 여혐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기득권층에 향해야할 분노를 엉뚱한 곳에 헛발질 하고 있다는 것인데... ( "개미지옥"으로 상징되는 이런 이론 체계에 어느 정도 나도 동감은 한다만... )


- 이런 말이 진실이라면 메갈리안, 워마드로 상징되는 `미러링` 여성 사이트들의 주동자들도 현시창 여성들이라는 이론이 성립한다. 아닌가?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이런 논리는 여성들 특유의 논법이다. 일베는 메갈리안의 탄생에 기여했고, 메갈리안과 극렬 여성주의자들의 사이트들은 오히려 일베의 논리를 정당화시켜주는 부작용을 가져왔다. 



일베는 한국 여성에 대한 혐오만을 조장하지만 남혐종자들은 한국 남성들에 대한 혐오와 공포를 동시에 조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악질적이다.

   


- 나는 강남역 살인사건 시위현장에서 여성들이 가면을 쓰고 나타난 진짜 이유가 그들의 `공통적으로 못생긴` 외모를 가리기 위함이 아닌가 심각히 의심한다. 또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서 설현의 안중근 의사 해프닝을 크게 키운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별것도 아닌 것으로 열등감 한풀이 굿판을 벌인 것. 이들은 각종 여성 관련 이슈가 터지면 기사 좌표를 찍어 집중 클릭하고 열심히 댓글 달고 베플을 조작하며 후속 기사들을 유도하는 수법을 쓴다. 그렇게 이슈를 키우는 것이다. 

 


응? 집 하나만? 집 하나가 우습니?? - 문제는 이런 사상이 매우 일반적이라는 것.



- 과거 좋은 직장과 경제력을 남성들만 가지고 있었고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자동적인 신분 상승의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짐과 동시에 좋은 직장과 경제력을 상위 여성들과 상위 남성들이 반분하다시피 하게 된다. 


이제 여성들은 훨씬 줄어든 `괜찮은 남성`들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이젠 남성들도 여성들의 경제력을 보기에 경쟁력이 부족한 여성들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꿈꿀 수 없게 되었다. 그런 한풀이를 집단행동으로 하려는 가련한 인생들이 메갈리안과 워마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결언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에 이미 만연되어 있던 남녀 대결 구도가 우연히 트리거(방아쇠)를 만나서 오프라인에서 폭발한 일일 뿐이다. 그래서 일부 여성들은 여혐과 상관 없는 일에 끝없이 여혐을 끌어들이고 ("여혐 사건이 아니지만 여혐 사건이어야만 한다!") 일반 남성들에 대한 공포만을 조장하여 갈등만을 키우고 소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메갈리아와 워마드에게 이번 사건은 그저 남혐을 위한 좋은 떡밥일 뿐인 것이다. 이런 일이 있기 5년 전부터 이미 온라인상에서 두어마디만 섞으면 바로 내 성기 크기를 염려해주고 "니 어매, 아배" 안부를 걱정해주는 그녀들을 자주 겪어 극렬 남혐 여성들의 행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데이트 비용과 결혼비용을 전가 시켜왔을 때 이미 된장녀, 김치녀에 논란은 트고 있었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모든 남자들을 여혐으로 몰아붙이는 이번 추모 사건도 예고되어 있었다. 모든게 작용과 반작용이다.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데이트 비용, 결혼 비용, 국방의 의무를 일방적으로 요구하듯 자신들을 인격체로 대우해달라고 일방적인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을 다 해야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일부 남성들의 여혐적 사고방식에 대한 해결책은 그녀들이 쥐고 있다. 




뱀발 1


이번 사건이 부디 이 사회가 좀더 안전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되고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성범죄를 신고해도 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성범죄자에 대해서 보다 엄벌이 내려지길 염원한다. 그렇지만 정신병이 있다고 해서 쉽게 인권을 유린하고 탄압해도 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남녀들은 이번 일로 소모적인 논쟁만 하고 있고, 정치권과 언론은 이런 현상을 이용만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헬조선이 따로 없구나 하는 자조감이 든다. 


뱀발 2 :


이런 나도 현실에서 밀려난 현시창이라서 이런 블로그까지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것일까? 오히려 그 반대다. 남혐주의 극렬 여성들에게는 안타깝지만 나는 일베에 가지도 않고 일베 폭력적 여성 논리를 혐오한다. 이 사회에 건실한 가장이기도 하고 어리고 능력있고 아름다운 아내도 있다. 


믿거나 말거나 벤츠E클 아방가르드와 꽤 비싼 아파트도 대출 없이 자가로 소유하고 있다. 또한 전문직이다. 나는 이런 좋은 조건에 꼬여든 여성들의 온갖 된장짓과 기만을 너무 많이 겪어서 오히려 한국 여성들 특유의 어떤 공통적 성질에 주목하게 된 케이스다. 이런 비판도 과연 여혐일 뿐인가?  


(치과의사, TV 아나운서, 초-중-고 선생님  각각, 대학 발레 강사, 대기업 디자이너, 8살 연하의 교수 집안 딸, 10살 연하의 구하라 닮은 얼짱녀 A, 얼짱녀 B, 7살 연하 얼짱녀C, C컵 글래머, 몸짱녀, 카이스트 박사출신 여성, 김태희 닮은 여성 등등 20여명과 사귀었다. 그 외에 썸은 10여번. 


물론 그 중에는 `김치녀`나 `된장녀`와 거리가 먼 여성도 있고 현재의 아내도 그런 종류가 아니다. 연애를 많이 하면서 남녀관계의 바람직한 소통 기술을 익혀서 블로그에도 연재하고 있으며 물론 아내도 내가 이 블로그를 취미로 운영한다는 것을 안다.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남부러울 것 없이 미녀들과 연애하였고 지금은 초등교사 아내를 절절히 사랑하는 내가 이런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을 대체 어떻게 설명할텐가. ) 







한마디만 더 하겠다.



니들 때메 없던 여혐도 생길 지경이다. 적당히들 좀 해라, 이 잡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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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여자라는 이유로 죽어야 하나요?" 등의 문구가 등장하는 것이다. 즉, 남자가 여자를 죽이며 "어떤" 특정한 남자가 아닌 "모든" 남자는 살인자 내지는 잠재적 살인자라는 편가르기식 흑백 논리가 존재하며 이는 매우 위험한 논리적 비약이다. [본문으로]
  2.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 설치한다고 자살할 사람이 자살 안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자살 장소만 옮겨질 뿐이지. 하지만 제도적으로 공용 화장실을 줄여 나간다고 정부에 요구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다. 비록 좁은 임대 장소 탓에 화장실을 남녀로 구분해 설치할 수 없는 수많은 임대업자들에게는 헬게이트로 보이겠지만. [본문으로]
  3. 나도 네이트 판이나 다움의 미즈넷에서 일베라는 소리를 숱하게 들었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일베에 가지도 않고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번 패라)으로 대표되는 일베의 여혐 논리를 혐오한다. [본문으로]
  4. 1명 죽은 것은 전국적으로 추모를 하느라 난리지만, 죄없는 어린 생명들이 100명이 훨씬 넘게 죽어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서는 왜 한장의 추모 쪽지도 붙질 않는 것이냐? 이것이야 말로 법을 고치면 지금부터라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일이기에 명분도 확실하고 타겟도 분명한 일이기에 추모나 시위에 의한 효과가 매우 분명한 데도 말이다. 이는 자기 일 같으면 작은 일도 떼로 들고 일어나지만, 자기랑 상관 없는 것 같으면 입 딱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 오히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한창일때 젊은 여성들은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 열광하고 있었다 ) 대다수 젊은 여성들의 성향과도 일치한다. [본문으로]
  5. 군대에 가서 가혹행위에 견디지 못해서 자살하는 인원들, 사고로 (특히 교통사고로 많이 죽는다) 죽는 남성들, 살인을 당하는 남성들, 살해당하고도 자살로 위장되는 남성(윤일병 사건이 그랬다)... [본문으로]
  6. "이 대리는 다리가 튼실해서 아내가 좋겠어 호호호" 라는 등의 농담성 성희롱이나 지나갈 때 남성의 엉더이를 툭 치고 지나가는 둥의 성희롱은 일반 직장에서도 다반사로 벌어진다. 다만 남성들은 보통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기에 사건화 되지 않아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본문으로]
  7. 애초에 성희롱은 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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