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녀 코스프레


요즘 하도 김치녀, 된장녀 해서, 여자들도 연애할 때는 개념녀인 척 많이 합니다커피 사는 시늉도 하고집값 반반이 당연하다, 난 된장녀 아니다 등등 여러 제스쳐를 보여요. 그리고 명품 같은 건 착용하고 나오지도 않죠. 근데... 과연 개념녀가 많이 늘어나긴 한걸까요? 레알?? 



외모 코스프레 말고 개념 코스프레. 사실상 결혼 사기꾼.




코스프레에 당한 내 친구 사례


제 친구 이야기지만, 여친이 더페이스샵 같은 싸구려 립스틱을 면전에서 면봉으로 찍어바르더랍니다[각주:1]. 그러면서도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에서 반전세로 살자고 하더랍니다. 그렇게 검소한 여자가 왜 매월 수백 월세를 감당하자고 할까요? 암튼 친구는 저의 협박 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난 지 2개월만에 결혼을 강행했습니다. 

 

한동안은 내 아내는 정말 살림 아껴가면서 한다. 반찬이 맨날 풀만 올라온다.  8천원으로 해물탕을 세 번 끓인다[각주:2]라고 제게 자랑했습니다만, 실제로 그 친구 아내는 생활비 매달 500만원과 적금하라고 따로 준 매달 500만원도 빼돌렸습니다.. 생활비는 주로 명품백을 구입하여 친동생 집에 숨기거나 결혼 전부터 있던 사채이자 갚는데 썼고, 적금은 친정오빠에게 빼돌렸죠. 숫처녀 행세를 했으나 남자 관계도 실제론 복잡함이 밝혀지고. 이혼하니 마니 하다가 ...[각주:3] 



자기가 먹은 걸 자기가 계산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개념찬 게 아닙니다. 사고가 얼마나 뒤틀려 있길래... 후덜덜  한국 남성들, 남자다운 척 하며 호구질을 자처하다가 여성들을 이따위로 만들어 놨습니다. 이제 만족들 하십니까? 여러분은 괴물을 만든 겁니다. "모든 게 다 해봤다"는 유형도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이들이 바로 진정한 개념녀 코스프레입니다. 




자꾸 모순이 보이면 접어야 : 말보다 행동


현명한 남자라면 여자의 언행에 모순이 자꾸 보이면 과감히 접어야 합니다[각주:4]이른바 조건 좋고 순진한 남자일수록 개념녀 코스프레들의 타겟이 됩니다. "근검절약 강조하는 그녀가 왜 모은 돈은 없을까? 왜 해외 여행 사진이 많을까? 왜 명품 브랜드를 잘 알까? 왜 자기 친구들과 날 자꾸 비교하는 걸까? 왜 재벌 3세 나오는 훈남 나오는 드라마만 즐겨볼까?"


그녀의 말과 행동 / 말과 말을 끊임없이 대조해보고 검증해야. 여자들은 화장하고, 뽕 넣고 힐을 신습니다. 엉, 골반뽕까지 있구요. 그것도 모잘라서 성형까지 하죠? 거기에 포토샵까지. 모두 더 멋진 남자와 연애하고 결혼하려는 목적이 없다곤 말 못할 겁니다. ( 여고에서 니들 모습, 니들이 더 잘지. ) 개념녀 코스프레도 이젠 여성의 `화장`과 비슷해진 거란 말입니다.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를 속이려고 합니다. 




결혼이 임박하면 드러나는 실체


하지만 대부분의 개념녀 코스프레들은 결혼식 시기가 다가오면 인내심이 바닥이 나요. 그래서 당신을 당황케 하죠. “저 여자가 대체 왜 저러지? 원래 저런 여자가 아닌데! ” 당신이 틀렸어요! 그 여자는 원래 그런 여자였음을 처음 커밍아웃 하는 겁니다! 


결혼식 끝날때까지도 계속 개념녀인척 하는 여자가 있다면 정말 독한 거구요[각주:5]. 대부분은 결혼식 때가 되면 자신의 된장 기질을 더 이상 숨기지 못합니다. 호텔 결혼식, 몰디브 신혼여행 요즘은 칸쿤이 또 죽인다며.., 1캐럿 다이아 반지, 넓은 평수의 역세권 새 아파트. 


아마 생전 처음 듣는 3500만원 짜리 `티파니 다이아반지`를 원하는 그녀를 마주할 수도 있겠군요. 티파니? 소녀시대 아님? 경제권과 친정 용돈 약속까지. 경제적으로 챙길 껀 다 챙기려 드는데 자기가 보태는 2천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죠. 어차피 오빠 부모님이 대주는 돈인데 오빠도 별로 돈 내는 것 없지 않냐는 논리를 들이 밀거나 집 명의가 오빠 이름으로 되었으니 난 혜택 보는 게 없다고 하죠. 아니 이런 개같은 계산법이... 그러면서도 "결혼 해준다"라고 으시대요. 


개념발언하는 여자들은 요사이에 넘치는데 여전히 여자들 `평균` 결혼 비용은 3천~4천 왔다갔다 하죠. (평균이 그 정도라는 것은 거의 무일푼으로 시집가는 여자들도 아주 많다는 뜻입니다[각주:6] ) 무일푼으로 시집 갈수록 예랑이 예신을 사랑하는 증거라며 여자들 사이에서 으시대는 문화, 호구 같은 남자들은 알랑가 몰랑~ [각주:7]



남성들이 군대에서 뺑이칠 때, 여성들은 돈 모아 해외여행 다니는 냉엄한 현실

남성 군미필들은 해외 여행 다닐 때 연대 보증인 세워야 함


예신이 내는 3천만원도 대부분 부모님이 보태주시는 돈이죠. 자기가 번 건 모이면 해외여행이고 모이면 성형수술이니까요. 통계를 보니 20~30대 여자들은 동연령대 남자들보다 해외 여행을 2배 이상 많이 가더군요. 해외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페북,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지 않은 여자가 거의 없는 건 그때문이죠. 남자들은 군대에서 뺑이칠때 여자들은 그돈 모아 해외여행 다닌단 말입니다. 성형수술(시술 포함)은 전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고요 (근거 링크) 심지어 여자들은 데이트비용도 훨씬 적게 대잖아요? 뭔가 생각할수록 억울하죠.  



 경제권? 친정용돈?? 공동명의???


상당수 여성들은 결혼자금을 모아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없습니다. 20대에 프리하게 산 댓가로 경제적으로 남자와 시댁에 의지해서 시작한 결혼이다 보니 결혼기간 내내 시댁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명절 신드롬은 여자분들이 자처한 면이 많습니다. 시댁은 공짜로 그 집을 해주는 게 아니에요. 독이 든 사과 같은 거죠. 


요즘 된장녀들 트렌드가 남자가 해오는 집에 공동명의 주장하는 거라죠. 남자가 모았거나 심지어 남자 부모님이 물려주신 집에 대체 왜 자기 명의를 넣으려는 거죠?[각주:8] 세금 혜택 들먹이지만, 핑계일 뿐이고요. 숟가락 얹기 덜덜덜 대체 언제부터 처녀들이 부자 노인들 재산 갈취하는 수단으로 그 집 아들래미와 결혼하기 시작 한겁니까? 


돈 한푼 안보탠 여자가 공동명의를 주장하면 그 여자와 바로 헤어질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헬게이트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런 뻔뻔한 주장을 하는 여자치고 정신이 제대로 박힌 여자를 본 적이 없어요[각주:9]




파혼 위기가 아니라, 파혼의 기회!


개념녀 코스프레들은 일단 결혼시기에 돌입하면 남자들은 어지간해서는 STOP을 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일단 상견례까지는 참자는 작전을 짠 거에요. 정말 잘 보셔야 합니다. 모두들 된장녀를 욕하고 있을 때, 자기 애인만은 아니겠지 하며 안심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뒷통수 맞는 남자들 이야기는 오늘도 내일도 상담 게시판에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 뻔뻔한 여자들은 자신이 결혼 전 모은 돈이 있더라도 약간의 돈을 제외한 금액을 친정에 주고 옵니다. 남성은 돈 빌리러 다니고, 남성 부모님은 기둥 뿌리 뽑고 있을 때 말입니다. 이게 요즘 소위 잘나가는 여자들의 트렌드라니 참고하시고요. 서로 속이기 위해 노력하는 결혼 문화.... 진짜 더럽죠..?






코스프레는 곧 기만이며 사기이고 양심 없음의 핵심 지표입니다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다는 또 다른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양심 없이 자기 합리화에 능한 여성의 체질은 결혼한다고 변하지 않으며 이는 큰 불행의 시작을 알리는 사이렌입니다. 결코 `애교나 내숭따위로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 브레이크를 거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그녀들에게 있어서 " 개념은 패션일 뿐. 언제든지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옷 같은 것"임을 절대 잊지 마세요. 특히 이런 기질은 결혼을 지옥으로 만드는 소시오패스들이 아주 능합니다. 


선 보기 전에 다이어트 잠깐 하잖아요.

개념도 그런 거 아닌가요? 필요할 때만 잠깐 장착하면 되는? - 코스프레녀





관련 링크 :

 

p.s 1 : 유사개념으로 개념 시부모 코스프레 (관련글 링크), 자상남 코스프레 (관련글 링크)가 있습니다. 


p.s 2 : 실제 `결혼 드라이브`를 걸어 보세요.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의해보면 여자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나도 여잔데", "내 친구는", "일생에 한번 뿐", "사랑한다면서 그것도 못해줘?"이라는 말이 등장하면 골치 아파요. "나도 남자지만", "비교 닥쳐라", "결혼은 현실이라며?", "그러다 결혼 두번 하는 수가 있다", "사랑한다면 좀 참어"라고 말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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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그것이 `쑈`에 불과하다는 것을 바로 간파했고, 친구에게 설명했으나 친구는 믿지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2. 8천원으로 해물탕 세번? 아내는 이 말을 듣고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본문으로]
  3. 그 친구는 왜 더 강하게 결혼반대하지 않았냐고 오히려 저를 나무랄 정도였습니다. 저는 딱 3개월만 만나고 결혼해라 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본문으로]
  4. 이른바 `신뢰하되 검증하라`는 이론. [본문으로]
  5. 사실 가장 무서운 케이스입니다. 깊이 누른 용수철은 그만큼 더 튀어 오르기 마련이라서요 [본문으로]
  6. 부잣집 딸들은 몇억 이상씩 들고 가니까 [본문으로]
  7. 난 그래서 여자들을 연구하지 않는 남자들이 좀 등신 같아요. 여자들은 언제든지 남자 벗겨먹을 생각만 하고 있건만... [본문으로]
  8. 어차피 이혼하면 명의에 상관 없이 자기가 가져온 재산은 자기가 가져가는 겁니다. 명의라도 넣고 있으면 이혼할 때 더 줄까봐 그런가요? 남편 죽고 나면 시댁에서 도로 가져갈까봐 그런가요?? [본문으로]
  9. 적은 돈을 보태고 공동명의 주장하는 여자가 있다면 `지분 설정`을 하자고 하세요. 8:2로 돈을 보탰다면 지분 설정도 8:2로 하세요. 그런 제안도 거부한다면 당연히 엎으세요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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