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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 감시센터

마초와 호구 : 보트릭스의 수호자. 본문

좋은 남자, 나쁜 남자

마초와 호구 : 보트릭스의 수호자.

채널 수달 2014.08.13 17:00

마초 

       

마초는 스페인어 machismo/maˈtʃizmo/에서 온 명사이며 지나친 남자다움을 이야기한다스페인어로 macho는 때때로 용기 있음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마초의 범위는 다양하다좀 더 극적인 남자다움을 보여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그들은 남성으로의 권리가 위험한 모험을 즐기는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여성들은 집안에서 어머니와 아내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러한 사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여 때때로 가정 폭력의 원인이 된다.

 

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개념이 그렇게 어려울까?



 

마초와 호구의 첫번째 공통점은 둘다 남성을 여성 우위로 생각한다는 점. 두번째 공통점은 둘다 페미 파쇼 이기주의의 자양분이 된다는 점. 세번째 공통점은 보트릭스 안에 포착된 사람들이라는 점.


마초와 호구의 차이는, 마초는 여성 위에 실제로 군림하는 맛이라도 있지만 호구는 여성에게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이용만 당하면서도 스스로를 마초로 착각한다. 호구들은 주로 어장 속에서 서식하는데, 여성들이 기득권을 쥐는 보트릭스 건설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다. 쉽게 말해 보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들이 건재한 한 보트릭스는 혁파되지 않는다.



 

 

보빨러? 응? 나 찾았어? 



예를 들어서 마초와 호구의 차이를 설명한다면, 데이트를 한 후에 마초가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한다면, 마초의 여친은 집에 가서 하루 종일 그 남자만을 생각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 하지만 호구의 여친은 헤어진 후 다른 남자들과 전화를 하고 노닥거린다.


아무튼 둘다 페미 파쇼의 자양분이다. 페미 파쇼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전제로 여성은 무조건적 배려를 받아야 하며 모든 책임에서 면제될 것을 주장한다. 이는 마초나 호구의 남성 우월적 관념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페미 파쇼의 적은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페미니스트와 남녀평등주의자이다. 페미 파쇼들은 모든 남성들에게 호구적인 사상을 주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한마디로 마초와 호구는 페미 파쇼의 밥이며 남녀 평등 사회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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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나그네 2014.08.13 18:44 시대의 명문장가! 깨 있는 지식인이십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08.13 18:52 신고 나름 거대담론입니다만, 밸런스 조정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시대가 잘못 흘러가도 한참 잘못 흘러가는 지라. 소득이 늘어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민주의식과 성평등의식이 더 고취되어야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남녀관계에 있어서만큼은 조선시대보다도 못하게 후퇴하는 지라...
  • 프로필사진 BlogIcon freedom 2014.08.30 10:46 쓰신 글들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마초와 호구의 예는 조금 의견이 다릅니다
    집에 들어가서 남자를 생각하는 여자와, 다른 남자들과 통화하는 여자는 여자의 근본적인 성품 차이지 마초와 호구의 차이로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작은것도 감사할줄 아는 여자도있고, 자기가 젊고 예쁘니 그것들을 당연히 여기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제생각에는 여성이 갖고 있는 상대에 대한 애정이나 생각, 도덕성, 성품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09.01 10:00 신고 암튼 마초 쪽이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고 봐야죠. 그걸 쉽게 풀어보려니 언뜻 쉽게 생각이 안나네요.
  • 프로필사진 방문 2014.11.17 00:23 우리나라 지식인, 정치인,방송인,연예인들은 죄다 페미에게 아부떠는 호구들만 바글바글
  • 프로필사진 방문 2014.11.17 00:48 故성재기 남성연대상임대표의 말
    남성연대의 적은 페미가 아닌 바로 남성들이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11.17 16:58 신고 그렇죠.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남성답게 보일까 멋지게 보일까 연구하는 호구들이 된장녀들을 양산하고 창녀근성과 거지근성을 키워줍니다.
  • 프로필사진 + 2016.12.06 17:13 글쓴이님 맞는 말씀 해주셔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내용과 조금 무관할지 모르지만 글쓴이님의 견해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사회적인 남녀평등과 연애적인 남녀불평등에서 사회적으로 눈에보이는 평등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불평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세상에서 경제적인 남성우월주의를 조성하는 주류가 과연 여자인지 남자인지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눈에 보이는 평등은 투표권이나 여자들의 사회적 진출 증가와 관련되었다고 보는데요. 좀 더 넓은관점에서요. 인간 다수가 모인 조직에 그 내부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뿌리깊게 자리잡은 강자와 약자의 위치와 역할, 우열에 관한 사상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인간에게 부족하다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여성 흡연, 욕설, 성관계, 외도, 성매매 기타 중범죄 행위에 대해 암묵적 제약을 걸고 남성과 차이를 두는 것이 한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을 조성하는 것이 과연 여성입니까? 이에 맞서서 반동적으로 여성은 어떤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까?
    글쓴이님은 지금 현재에 대해서 심각하게 여기고 계시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까지의 심리적,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생물학적 기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영역에 대한 고려와 언급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양자 배려의 기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쓴이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계시는것이 보기 좋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서로' 였을 때입니다.
    이 사회는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과 배려 때문에 불평등이 사회에 만연해있습니다.
    저는 인류 4000년의 역사동안 기득권의 횡포가, 자기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에게만 관대하고 포용하는 사회분위기가, 정의가 죽어있는 사회가 모든 불평등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단면에 불과한 남녀 불평등문제를 바꾸자해서 사슬처럼 엮인 불평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선적으로 인간 스스로 불공정에 대한 무감각을 바꿔야 하는데, 우리는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재벌, 잘난 집안이면 그럴 수 밖에 없지라고 인정해버리는 이 현실을 향한 반항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세뇌당한 뇌를 깨우고, 불공정이 만연한 현실을 뒤집지 않는 이상 온전한 평등지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6.12.07 12:07 신고 사회적인 것이든 연애내적인 남녀불평등은 없을 수록 좋습니다. 사회적이고 제도적인 불평등은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혁파되는 것이 비교적 용이한 반면, 연애는 수천만가지의 연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연애 내에서 강자와 약자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가 됩니다. 그게 비록 껍떼기가 가부장제일지라도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남성 우월주의는 남성에게는 마초 혹은 호구 라는 것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남성에게 자꾸 기대고 기대하고 보호받길 원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경제적인 남성 우월주의를 봐도 마찬가집니다. 여성들은 자기보다 연봉 적은 남자 시시하게 생각합니다. (딸이 연봉 적은 남자 데려오면 당장 헤어지라는 엄마들도 대부분입니다) 즉, 남성이라면 당연히 여성보다는 더 벌어야지, 돈도 많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여성들 스스로 남성들의 경제적인 우월주의를 용인해주는 모순적인 태도인 것입니다.

    님은 아마 남녀불평등의 문제가 오로지 남성들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사회경제문화적인 현상은 서로 맞물려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단편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남편이 경제력이 있고 아내는 살림만 한다고 해서 집안 내에서 꼭 남편의 목소리가 크고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집안에서 목소리 큰 주부님들은 얼마든지 가까운데서도 발견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력의 불평등이 꼭 가정 내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사회적인 파워에서의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는 있으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가정내에서 경제력이 약한 한국의 40대 여성들의 행복지수가 40대 남성들의 행복지수보다 훨씬 높고 물론 자살률도 그 추이에 따라간다는 것을 보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대답은 이 정도까지 하겠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으면 대답하는 것도 여러모로 피곤해요. 이런 식으로 질문 많이 하는 분들은 그 대답 중에서 하나라도 맘에 안들거나 모순적인 면이 보이면 물어 뜯으려고 밑밥 까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양해바랍니다.

    님이 원하는 대답은 사실 이 블로그 곳곳에 이미 다 적어놨습니다. 좀 더 열심히 읽으시길.

    p.s : 사회 정의 운동도 수많은 책 읽어가면서 님 못지 않게 열심히,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하였고 하고 있으니 이 블로그에서 그런 문제를 언급 삼가하고 있다고 제가 외면하고 있다고는 생각 말아주세요. 담론이 커지면 이 블로그의 주제가 너무 확장되고 추상적이 될까봐 일부러 삼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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