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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권 감시센터

결혼하고 쪼다 되기 쉬운 남자 부류 본문

행복한 부부 생활

결혼하고 쪼다 되기 쉬운 남자 부류

채널 수달 2014.08.23 22:17

남자들의 경우, 결혼하고 멀어지는 친구들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여자 치마 폭에 둘러 싸여 사는 불쌍한 쪼다들이다. 그들에게선 몇가지 패턴이 발견된다. ( 육아 때문에 힘든 기간을 지내고 있는 유부남들은 제외다 )



1. 결혼 전 연애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


- 연애를 거의 못하다 첫사랑과 결혼하게 되는 패턴. 이 경우 여자가 남자에게 거는 여러가지 심리 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서 여자 치맛폭에 둘러 싸이게 된다. 여자는 남자보다 보통 벌이가 적고 힘도 약하기 때문에 대신에 각종 심리전술을 발전시키게 마련이다. 자신에 맘에 안들면 냉전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 밥을 대충 차리거나 안차리는 방법, 잠자리나 스킨쉽을 거부하는 방법, 시댁에 하던 전화를 거부하는 방법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방법들을 알고 있다. 이런 심리전에 익숙하지 못한 남자들은 꼼짝달싹 못하고 여자가 하자는 대로 하고 만다. 그게 마치 `애처가`의 처신인냥 착각하면서... ( 그 자신이 점차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는 늦고 만다. )



2. 주말에 만나자고 전화해보면 마누라 친정 일로 바쁘다.


- 본가 일로 주말에 바쁘다면 모르겠다. 대부분 아내 친정 방문, 장모님과 식사, 아내 친정 식구들과 여행, 아내 친정 친척들과 식사, 아내 친구 결혼식...항상 처가, 아내 쪽 일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자기 본가에는? 멀다는 핑계로 설 추석에 한번씩 가고 만다주로 친정 바라기인 여자들과 결혼한 남자들이 이런 고통을 겪는다. 전화 걸어 만나자고 할때마다 처가 처가 처가 시리즈만 계속 나오니 나중에는 전화하기도 싫어진다.  `그래 이놈아, 처가랑 잘먹고 잘 살아라... 제 부모도 못 챙기는 주제에 마누라 친정만 뻔질나게 드나드는구나` 느껴질 뿐이다. 이게 쪼다 아니면 뭔지 모르겠다. 



3. 친구들 만나러 간다면 아내가 눈치를 많이 준다.


- 아내가 여러가지 핑계를 대서 친구 만나러 가는 남편을 못 가게 붙잡는다. 그리고 나가면 여러가지 이유를 댄다. 대표적으로는 "출장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건강상 쉬어야 한다, 곧 출장 갈 사람이 아내 놔두고 어딜 돌아다니느냐, 신혼인데 벌써부터 이러기냐, 나 임신했다, 나 입덧한다, 나 아프다, 나 생리통 있다, 애가 어리다, 애가 아프다" 등등 벼러별 명분을 만들어 대서 무시하고 나가려고 하면 남편을 나쁜 놈으로 매도하기 딱 좋게 만들어 놓는다. 


- 그리고 남편 외출 후에는 몇날 며칠을 남편을 들볶거나 냉전을 일삼는다. 다투기가 싫어서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마누라 눈치를 보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런 친구들은 "아내가 친구 만나러 가도 된다고 말은 하는데... " 라고 말하며 말꼬리를 흐린다. 만나러 가라고 해도 귀가 시간을 타이트하게 두는 둥 각종 제한을 두어 사실상 못나가게 막는다. 이러면 자연히 자신의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다. 마누라 입장에서는 남편 꽉 잡고 살아서 좋을 지 몰라도 친구들이 볼때는 그저 마누라 잘못 만나 쪼다가 된 인간으로 보일 뿐이다


- 물론 아내 스스로는 자기 친구 만나러 나가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도 자기 인생이 있다는 말 한마디면 간단히 해결된다. 심지어 누굴 만나려는 지 알 필요 없다고 뻔뻔히 말하는 경우도 있다.



4. 용돈이 매우 적다.


- 경제권이 마누라에게 넘어가 있다. 용돈이나 좀 적당히 주면 좋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용돈을 아주 빠듯하게 준다. 신기한게 이런 경우 아내가 전업주부인 경우가 많다. 뭐 물론 아내가 전업주부니 아무래도 소득이 적을 것이고, 적은 소득 아껴 쓰려다 보니 남편 용돈이 적겠지만, 전문직으로 충분히 여유 있게 (월수익 1~2천) 버는 친구들조차 용돈이 30만원인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이 경우는 아내가 용돈으로 남편을 조종하고 행동에 제약을 가하려는 목적 외에는 없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훗날 이 아내는 친정으로 500씩 빼돌리다 남편에게 들통났다)


아무튼 용돈이 빠듯하다는 건 친구들 만나면 밥값 술값은 친구들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건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항상 빈대 붙는 사람을 환영해줄 리가 만무하고, 스스로도 자존심 상해서 갈수록 친구들과의 모임, 만남을 피하게 된다. 한달에 천만원을 벌어도 스스로 쓸 수 있는 돈은 30만원 뿐인데 이는 돈 버는 노예가 아니고 무엇이랴? (전문직 자영업이면 비자금 만들기 쉽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내가 업장에 나와 날마다 장부 검사 하거나 심지어 같이 일하는 등 돈줄도 쥐는 경우가 있다)


- 그래서 요즘에는 경제권에 관해서 남자들이 민감하다. 결혼 전에 경제권에 관하여 적당한 타협을 보고 남편 용돈을 아내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틀어쥐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하라.



5. 젊어서 바람둥이였던 경우.


- 1번 패턴과는 정 반대로, 젊어서 너무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고, 그것을 아내가 알고 있을 경우 남편을 꽉 쥐어 짜는 명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밖에서 사람 만난다고 하면 무조건 의심부터 해서 사람 갑갑하게 하고, 늦게 들어오는 것은 무조건 바람으로 간주해서 용납하지 못한다. 이때 신기한 것은 심지어 남녀 둘이 원나잇으로 만난 관계라도 여자만 남자를 쥐어 짜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남자는 왜 참냐고? 그냥 애 보고 참는단다..



미국여자와 한국 여자의 주요 차이점이란다...



이런 패턴들이 싫어서 나는 친한 친구가 결혼한다고 하면, 결혼 전부터 친구의 마누라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공을 많이 들인다. 그의 아내가 "여보, 그 사람 좀 이상한 거 같애. 안 만나면 안돼?"라고 말하는 순간 자칫 십년에서 수십년 된 친구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현명한 아내들은 남편이 숨쉴 수 있게 적당히 풀어주는 지혜를 발휘하지만, 어리석은 아내들은 남자 숨도 못쉬게 꽉 쥐고 있는 것만이 `현명한 결혼 생활`인 것처럼 착각한다. 그런 남편들은 언젠가는 외도 등으로 폭발하고 만다. 


참 연락 뜸하던 친구에게서 전화와서 이혼할까 말까 상담해 온다. 이혼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고 재산 분할은 어떻게 하냐면서... 답답할 노릇이다. 물론 결혼에는 큰 책임이 수반되며 총각처럼 자유로이 살아서는 안된다. 남편은 치약이 아니다 꽉꽉 짜내봐야 피고름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아내들은 결혼을 이유로 남편의 인생을 송두리째 저당 잡을 수 있다고 착각해서도 안된다. 


남자들은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졸지에 쪼다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 5가지 패턴을 기억하고 각별히 유념하시길 바란다. 연애할 때부터 사랑을 이유로 당신을 심하게 구속하려는 여자는 결혼 후에는 결혼을 이유로 당신을 가정이라는 독방에 수감시킬 것임을 명심하라.



 

결혼을 울타리가 아닌 감옥으로 착각하지 말라.


혼인신고서를 구속영장으로 착각하지도 말라.

 

 

 

13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8.23 22:20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08.23 22:24 신고 아이고, 방금 글 올렸는데. 빠른 리플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임형빈 2014.08.24 17:07 신고 이런친구들 저도 많지요 보통여자들은 결혼하면 많이친하던 친구는 별루야 만나지마 그러지만 결혼식때 일년만에 만난친구들은 좋은사람같다며 난 친구를 못만나게 하는게아니고 그친구만 만나지말라며 관대한척 하죠 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08.25 18:19 신고 후덜덜...
  • 프로필사진 나그네 2014.08.29 19:52 신고 그 사람 좀 이상한 거 같애. 안 만나면 안돼? ---> 전 결혼 안했는데도 사귀었던 애들한테 이 얘기 자주 들었는데 ㅋㅋ
    웃긴건 반대로 여자 쪽 친구 좀 문제있다 이상하다 하는 식으로 말하면 완전 화내거나 헤어지자고 하죠.
    제 주위에도 결혼하고 처가 행사에만 불려다니는 쪼다들 천지네요. ㅋ그래서 말인데 저런 여우같고 이기적인 여자 피해서 결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가요? 제 경험상 그런 습서을 보이는 애들이 한 60~70%되는 것 같은데 안 그래 보이던 애들도 결혼하면 저렇게 바뀔까봐 걱정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08.30 10:19 신고 저 또한 보드게임 하면서 자기 친구에게 이기려고 했다는 것만으로 화를 내며 헤어지자는 여친을 만난 적이 있군요 하하. 지금도 보드게임 좋아합니다만, 보드게임 하면서 이기려고 열내는 것이 왜 욕먹을 짓인지 왜 사과해야 하는 것이고 심지어 차일 일에 해당하는 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죠. (저는 사과를 거부했고 헤어졌어요)

    제 블로그를 전체적으로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좋은 여자란? 한국여성비판, 행복한 연애 " 등의 카테고리가 특히 도움이 될 듯 하네요.
  • 프로필사진 사토리라이더 2014.09.01 11:39 신고 잘보고 갑니다 블로그 즐겨찾기 해놨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avearth.tistory.com BlogIcon 그려 2014.09.01 16:45 신고 아이고, 듣던 중 반가운 글이네요~
  • 프로필사진 우흥 2014.09.04 05:26 신고 상황을 보고 아내한테 경제권을 거의 주지말아야 합니다.-- 월2천이면 월 200만 딱 주고 생활 ㄱㄱ 하게 하고 나머지는 다 부모님쪽으로 넣고 ㅎㅎ 만약 밥,잠자리시위하면 하루당 생활비 10씩 다운....하면 못하죠^^
    물론 결혼기념일,생일때 선물을 줘야죠 ㅎㅎ 저렇게 벌어도 여자를 다룰줄 모르는 듯 합니다.
  • 프로필사진 시조새 2016.11.12 18:00 신고 ㅋㅋㅋㅋㅋ 그런여자라면 애초에 결혼자체를 안하는게 나을꺼같네요 창녀 스폰서하는거랑 다를바 없는듯 ㅋㅋㅋ 스폰서는 질리면 갈아치울수나있지...
  • 프로필사진 량카 2014.11.26 17:46 신고 요즘 잘 보고 있읍니다.
    남성입장에서 쓴 글이나 여러가지 생각해보아야 하는 점이 많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의 지위가 세계에서 하위권이라 여권신장을 더욱 강조하는 경우도 있는데 글쎄요?
    하여간 남자들은 앞으로 더욱더 살기가 만만치 않겠지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lovewar.tistory.com BlogIcon 채널 수달 2014.11.27 13:06 신고 여성 지위 하위권이다 그 발표 헛점이 너무 많더군요. JTBC 뉴스 보면 자세히 나오더이다.
  • 프로필사진 행인 2015.02.10 12:48 신고 주옥같은 포스팅들 늘 애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께 더 좋은 칼럼들 부탁드려봅니다.

    저는 사정상 현재는 독신입니다만.. 이 포스팅 읽고, 제 친한 친구들 마누라들은 개념은 있는거 같다는 것이 문득 생각나 끄적여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개념있는 와이프 둔 놈들" 만 결혼후에 더 친해지고 친한 친구로 남은겁니다. 블로그 주인장님 말씀이 틀린게 하나 없는게 삶으로 증명된거죠.

    1. 한명은 결혼전 저랑 그 친구랑 그 친구 와이프랑 만나는 자리를 가졌는데, 아예 저한테 "자기 남편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오래 사귄 친구를 믿어야지 누굴 믿겠느냐" 하더군요. 덕분에 지금도 친구와도 친하고 그 와이프와도 친합니다. 남자를 믿어주는 아내/맞벌이 하는아내/경제력 포함해 남편을 풀어줄줄 아는 아내/오직 도색잡지와 업소만 (^^;) 제한하는 여자.. 가끔 저도 저런사람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타인의 귀감이 될 만한 아내입니다.

    와이프쪽이 연상이고 제가 보기에 의사 발언 주도권은 아내가 더 많아보이긴 하나, 그 절차는 지극히 민주적입니다 (친구 본인 말이. 의사발언 75%는 와이프쪽에서 먼저하는데 언제나 자기 기분을 살피고, 자기한테 물어보고 언제나 이유를 듣거나 이야기해준다 합니다.) 사는거 보면 남자의 자유를 최대치까지 보장해주는데다, 남자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하는 법을 압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간의 신뢰가 쌓여 부부싸움은 일어날 수가 없더군요. 섭섭하면 다음날 이야기하고, 다음날 풀어진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쌓이면 여행가자고 해서 털어논다더군요.

    안이 풀리니 바깥도 풀립니다. 자기 일에 안심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중 가장 고소득자가 되었습니다. 모범적 가정영화에 출연해도 될 집으로 보입니다.
    백미는 바로 제가 <술을 언제나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직종임에도 술을 먹지 않는다>는 점에 "아. 이 사람 친구가 이 정도라면. 이런 친구와 고교시절부터 친구인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 라고 제게 이야기하는 그 친구 와이프의 말이었습니다. 이 안에는 상대를 일단 배려하고 기분좋게 추켜주는 처세술과 그 사람의 인성, 사람 됨됨이를 보는 혜안 등 많은것이 녹아있지요. 그런 아내의 남편이 하는일이 잘 안될 수가 있겠습니까? 자녀교육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지요.

    주인장님의 다른 포스팅에서의 말씀처럼, 중요한건 성격과 가치관입니다. 외모 좀 쳐지면 어떻습니까 시간지나면 희석되죠. 말씀대로 외모도 적당히 괜찮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첨화 없이 금으로도 본인만 만족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봅니다.
    저도 첫인상은 살짝 밸런스가 안맞는다 생각했으나 대화 2분 해보고 생각이 바뀌었고, 제갈량을 알아보고 등용한 유비가 부러워지더군요. 결혼후에 오히려 부부간에 화목하게 지내고 서로 몸매는 더 좋아졌습니다. 제가 농담삼아 지금이 더 처녀총각같다고 할 정도.

    2. 또 다른 친구는, 와이프 성격은 상당히 사나워 보이는데 (이 친구가 그리 호전적인편이 아닌데도 싸움 잦은거 보니 견적 나옵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 이유가 <남편을 풀어주고 용돈은 넉넉히 주기 때문>이랍니다. 이 친구는 회사원인데 야근이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힘들때 굳이 위로 안해줘도 그냥 혼자 술로 달랠 수 있게만 풀어줘도 된답니다. 하긴 집에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구박하고 공처가를 만들고 남자 피나게 쥐어짜는느니 이게 낫죠. 숨쉴 구멍을 주고 안주고가 굉장히 크더군요. 그러니 자주싸워도 그럭저럭 "그래도 뭐 자유는 주니까 편하긴 하지" 라고 말하며 사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3. 반면, 후배 한명은 결혼 10개월도 안된 신혼인데 벌써 이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아내가 상당히 예쁜데 왜 그랬겠습니까..(쓴웃음) 자기 입으로 집에 감금이나 마찬가지라니 말 다한거죠.
    딱 한마디 해줬습니다. "애 안생겼지? 그럼 결정 얼른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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