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한국 여성 뿐만 아니고 전세계 여성에게 해당됩니다. 여성은 자신이 임신/출산/육아 과정에 있을 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와주는 남성에게 일생에 걸쳐서 큰 신뢰를 갖게 됩니다. 그냥 여성은 원래 그렇게 생겨 먹었습니다. 본능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이것에 대해서 싸우려고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아버지와 자식들이 대립할 때 어머니가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니 아버지가 그러실 분이 아니다. 아버지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러시는 거다"라면서 아버지 편을 줄기차게 드는 어머니들이 있는데, 이런 남편에 대한 신뢰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에 남편이 보여준 듬직한 모습 때문입니다. 그게 머리에 평생 각인되는 것이죠.
실제로 여자들은 임신 중에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임신 중에 일어난 일을 평생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 기간에 쓸데없이 흠 잡히면 평생 바가지거리가 되는 이유입니다. 남편들이 아내가 임신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임신이 벼슬도 아니니 아내도 남편의 고충을 이해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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