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이 말하면 반드시 크게 싸운다.
이혼으로 가기 좋은 대화법!
1. 상대방을 마구 비난하라. ( 비난, 비교 )
“당신은 어떻게 된 사람이...”
“당신은 도대체 왜 일을 이따위로 해?”
“만날 술이나 마시고 들어오고 말이야, 니가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어?”
“또 이런 식이지, 전에도 당신은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어”
“내 친구 영숙이 남편은 돈도 잘 벌고 살림도 도와준대. 아이고 내 팔자!”
“제발 우리 형부가 하는 거 반만 따라해 봐라, 내가 업고 다니지.”
- "항상, 맨날, 절대로" 등의 단어를 구사하고 `너`를 주어로 한 비난들을 쏟아낼 것.
- 상대가 노력하는 점이 보여도 맘에 안드는 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칭찬하지 말 것
- 주위 사람들과 끝없이 상대를 비교하여 기를 죽여 놓을 것.
2. 참지 말고 반격하라! ( 방어, 반격 )
“그러는 넌 뭘 잘했는데?”
“이게 니 탓이지 내 탓이야?”
“오빠도 그랬잖아. 오빤 전에 안 그랬어?”
“내가 원래 하자는 데로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왜 오빠만 힘들다고 해? 내가 노력하는 건 안보여?”
“당신 어머니만 어머니야? 나는 부모님도 없는 고아야?”
“애 보느라 그런 거잖아. 당신이 살림 도와주면 되는 걸 왜 내 탓만 해”
- 자신의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지 말 것, 절대 진심으로 사과하지 말 것
- 상대방의 잘못을 항상 같이 끄집어 내어 피장파장의 논리로 갈 것
- 단 한순간의 숨도 쉬지 말고 바로 상대방의 허물을 캐낼 것
3. 상대를 경멸하고 조롱하라 ( 경멸, 조롱 )
“대학도 안 나온 게 뭘 본다고 알긴 하니?”
“뭐 얼마나 벌어온다고 큰소리야?”
“집구석 돌아가는 꼬라지 참 좋다. 니가 그러고도 주부니?”
“시어머니는 대체 왜 그러신데? 나에게 원한이라도 있으시대?”
“니가 혼수로 해온 게 뭐가 있냐? 그러구도 너희 친정은 나한테 바라는 게 많냐?”
- 남들 앞에서 배우자에게 경멸과 무시를 일삼을 것
- 상대 집안(시댁,친정)에 대한 경멸과 무시는 특히 효과가 좋다.
- “야, 너”등의 호칭을 사용할 것
4. 상대와 담을 쌓고 완전히 무시하라 ( 담 쌓기, 무시, 도피 )
“어휴, 지겨워, 또 시작이군... (자리를 뜬다)”
“그래, 혼자 실컷 떠들어라, 떠들어.”
“이럴 땐 그저 피하는 게 상책이라니까.”
“ .... ( 아무 대답 없이, 눈을 피하며 TV만 본다 ) ”
- 바보같은 상대는 애초에 상대하지 않는 게 최고라고 생각할 것.
- 화 나면 여유 같은 건 갖지 말고 바로 쏘아 댄다.
- 상대방의 자존심을 크게 다치게 말하면 효과가 좋다.
- 내 말을 듣지 않아 화가 나므로 더욱 소리를 크게 지른다.
- 내 말대로 안하면 이혼이라고 소리부터 지르고 볼 것.
- 평소에는 "응, 그래" 등등의 작은 호응도 하지 말며 쳐다보지도 말라.
이 방법들을 쓰면 반드시 이혼할 수 있습니다. 위 방법들을 더 많이 쓸수록 더 빨리 이혼할 수 있으며 모든 방법을 쓰면 일주일 안에 반드시 상대는 이혼하자고 나올 것입니다. 단, 당신이 이혼하고 싶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위의 대화법은 절대로 써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반대로 하셔야 합니다.
혹시 화목하게 살고 싶은 분이 화 난다고, 혹은 습관적으로 저 위에 나온 대화법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는 지 꼭 한번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대화법은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도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을 빚지고 갚는 것은 부부 사이에서도 똑같습니다. 지식이라기 보다는 습관이니 실수하더라도 항상 되세기면서 저런 말투를 피하도록 합시다.
위 내용은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이라는 훌륭한 부부 감정코칭 책을 바탕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희 부부의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며 주위 결혼하는 부부들에게도 항상 선물하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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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에 의하면 별거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이혼 확률이 훨씬 높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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