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때는 누구나 단꿈을 꾼다. 


신혼 부부때 해야 하는  것 : 

부부간의 선순환 만들기 


어떤 부부의 신혼은 금방 끝난다. "우리에게 신혼이란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지지고 볶고 기싸움에 천금같은 신혼 몇년을 날려버리고 나서야 싸우기 귀찮아서라도 피하게 되는 법을 배우고 그러다 얼마간 정도 떨어지고, 연인이었던 사람이 그저 무덤덤한 가족으로 보일 뿐이고 물론 애정 따윈 없고 같이 사니까 사는 사람...? 이렇게 사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어떤 부부는 결혼 30년 후까지도 남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깨가 쏟아지게 행복해 하며 산다[각주:1]


내가 이기적으로 굴면

상대는 더 이기적으로 굴기 마련이다




어떤 부부는 상호간에 이타적이다. 뭐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해준다. TV채널을 무엇을 볼까 하는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어디에서 살까 하는 것처럼 큰 문제까지 모두 상대방을 먼저 배려한다. 물론 그 배우자도 상대방의 평안과 행복을 기준으로 삼아 모든 것을 결정하려 한다. 그러면서 밸런스를 맞춰 간다. 주위에서 "남편(아내)에게 목 매달고 산다, 잡혀 산다, 공처가다" 등의 시샘 섞인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배우자도 자신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기에 심리적인 만족도가 매우 큰 결혼생활이 된다. 


상대가 날 생각해주는 것을 알기에 나도 상대를 더 생각해주고 싶고, 그에 자극받은 상대는 더욱 자신을 아껴주려 드니 나 또한 배우자를 아끼고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이기적인 부부와는 정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 이렇게 서로를 애지 중지 아끼며 사는 부부는 10년을 살든 20년을 살든 항상 방금 시작한 연인들처럼 보인다. 타인의 시선으로 보기엔 어찌 저리 살 수 있는 지 신기할 정도다. 그래서 그런 부부를 잉꼬부부라고 따로 칭한다. 이렇게 선순환은 반복되어 결코 풀 수 없는 동아줄처럼 단단해진다. 


내가 상대를 위해주면

상대는 더욱 나를 아껴주기 마련이다



당신도 이런 커플이 될 수 있다. 

저 부부가 잘나고 부자라서 저렇게 80대까지도 연인처럼 살 수 있었던 게 아니다.



좀 극단적인 대비일 수 있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전자의 이기적인 부부를 더 닮아간다. 신혼부부 때는 어떤 식으로든 후자의 이타적인 부부의 형태로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은 한번 굴러가면 멈추기 힘든 바퀴같은 속성이 있어서, 한번 선순환이 만들어지면 어지간해서는 그것은 악순환으로 가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한번의 악순환이 만들어지면 계속 악순환으로 흘러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혼 초에 저 사람은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며, 나만을 위하는 사람이다 라는 인상을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상대방을 아끼고 위해 주어야 한다. 물론 상호간에 그러해야 하며 상대방에게만 나에 대한 배려와 헌신을 강요해서는 전자의 이기적인 부부와 하등 다를 것이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어설프게 이런 이론을 배운 부부들이 꼭 상대방에게 배려와 헌신을 강요하곤 정작 자신은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신혼은 부부생활 50년의 향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한번 만들어진 악순환은

어지간해서는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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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tnote]. 여러분은 그 차이가 대체 어디서 오는 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어떤 부부는 서로간에 이기적이다. 자신만의 안위와 평안을 위해서 투쟁한다. 이에 질세라 그 배우자도 자신의 불행을 한탄하고 그 이유를 상대방에게 전가한다. 안건이 생기면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매우 중요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편할 데로 하느라 바쁘고, 상대방은 항상 후순위로 밀어버린다. 오히려 모든 것을 자신 위주로 해주지 않는 상대방을 모든 문제의 원흉으로 규정하고 주적으로 삼아 버린다. 이러면 신혼 생활은 얼마 못가 끝난다. 


    서로간에 육체적 탐닉이 끝나는 몇개월만에 결혼 생활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고 결혼에 대한 후회가 시작된다. 당연하지, 결혼은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게 아니거든. 이런 식으로 상대가 스스로만을 챙기는 것 같아 나도 내 것을 챙길 수 밖에 없고, 그에 자극받은 상대방은 또한 스스로만을 챙긴다. 이렇게 악순환은 반복되어 서로 만날 수 없는 철길 같은 존재가 되고 만다[footnot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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