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으니 다퉈봐야 과연 소용 없는 짓일까?
아래 내용은 연애의 과학의 포스팅 하나를 아주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테네시 대학 심리학과, 제임스 맥널티 교수가 신혼부부 207쌍을 연구한 결과입니다.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 방식이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일반 커플과 부정적인 말을 주로 한 커플 비교 ( 부정적인 말 : 비난, 명령, 지적 )
부정적인 말로 상대를 공격하는 커플은 사이가 나빠짐을 알 수 있다.
가벼운 문제로 다투는 커플 VS 심각한 문제로 다투는 커플 :
심각한 문제로 다투는 커플은 오히려 사이가 좋아진다!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
갈등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한 커플들 :
예 : 회피, 암시, 부정적 가정, 공격적 질문, 조롱, 비아냥
심각한 문제이든 가벼운 문제이든 나빠지기만 할 뿐!
결론 : 연인의 나쁜 행동을 고치고 싶다면
1. 사소한 문제는 그냥 패스하라. 정말 못 견디겠다 싶은 것만 문제 삼으라.
2. 간접적으로 공격하지 말라. 그냥 기분만 나빠질 뿐이다.
3.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갈등의 본질에 대해이야기 하라. 그래야 상대도 행동을 교정할 수 있다.
4. 갈등 국면에서 이런 식으로 대화하면 결과적으로 사이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1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만 (다소 부정적인 말을 쓰더라도)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
바꿔 말하면, 사소한 문제를 간접적인 공격 화법으로 자꾸 건드리는 것이야 말로 최악이다.
물론 솔직하게 상대의 단점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갈등의 본질에 대해 직접적 공감을 이룬다면 행복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용기를 냅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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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나는 그렇게 많이 다투는 커플은 아니었지만,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하여 결혼생활 만3년을 채운 지금은 정말 거의 다투지 않는 커플이 되었다. (올해는 벌써 6월이지만 한번, 가볍게 한시간 정도 다툰 듯) 신혼 초에는 중대한 문제들, 예를 들어 대화의 규칙을 세운다거나, 서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 꼭 해야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느라 가끔 다툰 적이 있다. 약 2개월에 한번 정도. 결과적으로 그런 가정의 룰이 한번 확고하게 세워지니 더 이상 다툴 일도 사라졌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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