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움의 스토리 펀딩에 위와 같은 글이 올라왔다 (링크). "결혼 비용 중에 집값 부담이 매우 과중하고 대부분 남자들이 이를 해결하고 있어 부당하다. 집값도 공동마련 쪽으로 가야되지 않겠느냐..." 이런 논조의 글이다. 아니나 다를까, 댓글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글은 대부분 (약 80%)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었고, 논리 논조가 하도 웃겨서 퍼와봤다. 여성들이 훨씬 적극적으로 추천 클릭을 누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해는 간다. 원래 빼앗기기 싫은 자가 더 절실한 법이니까.



댓글 고순위 글부터 순서대로





가장 흔한 논리이니만큼 대망의 1위 댓글. 마치 "서울대 가서도 백수로 노는 사람이 있으니, 공부 따윈 필요 없다"는 열등생의 변명을 듣는 느낌이다. 또한 "여자는 출산하니 군대 안가도 된다"라는 논리의 변주곡 같기도 하다. 그렇게 반반 해갔어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그런 집에 시집 가서 항변도 못하는 자기가 병신이란 생각은 못하나 보다. (항상 남탓이니까) 


논리들이 다  이런 패턴이다. "시댁문화가 안바뀌니 여자들이 집을 못해간다" + "니가 먼저 내놔라" 근데 그 시댁 문화를 주도하는 사람은 누구? 시어머니! 결국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 전국의 시어머니들은 자결하실 일이다. 자기 때문에 며느리가 집을 안해오고 버티고 있었다니. 맙소사... 


아래의 글들을 쭉 읽어보면 "히잡, 니캅, 차도르, 부르카를 벗으면 성폭행이 늘어나므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여성은 차도르를 꼭 써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이슬람 남성들이 떠오른다. 반동적 가부장제의 잔재를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이렇게 열심히도 변호할 수가 없다.






저런 댓글 단 여성들에게도 가부장제의 절정인 부르카 씌우면 

성폭행 안당하겠다며 참 좋아할 듯 하다. 




실제로 가부장제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은 외출시 쓰개치마, 장옷이라는 부르카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옷을 입었다.








자기가 겪었다고 차마 못하고 "어떤 여자가 그러던데..." 라는 것이 논거다. (거 참, 확실한 논거다!)  남자가 집을 책임지는 문화 자체가 조선시대적 가부장제의 잔재인데 그 잔재를 옹호하면서 남성 우월주의는 또 비판하고 있다. 아 웃겨 ㅋㅋㅋ   








남자가 돈이 훨씬 많아야 장가를 갈 수 있는 환경인데도 여자가 돈이란다. 이런 미친 논리도 마구잡이로 추천을 받는 곳이 이쪽 동네다. (몸 파는 애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여자를 노예로 보느냐고 말한다면 대강 무슨 뜻인지나 알겠지만 돈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남자들을 ATM기기로 보는 여자들이 많으니 여자들이 집을 사오면 되겠다.


게다가 이 여성은 뇌가 없나. 제사를 양쪽 평등하게 하자는 건가? 그럼 양쪽에 제사 다 다니면 이론적으로 제사가 2배로 늘어난다. 참 해피하겠다 그치? 어차피 현실성 없는 주장 하면서 기득권이나 유지하자는 논리.







더치페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젊은 여자들 사이의 대세란다. 그런데 더치페이가 실제로 대세인가? 아니, 생각만 대세다.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질 않는데. 처음부터 조건 따져 남자 만나고, 직업연봉배경 별로라면 얼굴 안보려고 하잖아. 커피 한잔 마시기도 싫고. 그래놓고 결혼할 때 되면 "돈이 원래 적은데 어쩌라고"를 말하면서 생각만 남녀 반반 대세란다 ㅎ






역시 남탓 논리. 항상 권리를 먼저 주장하되 그에 따른 의무는 수행 안한다. 마치 여자들의 교육과 소득 그리고 사회활동이 아무리 늘어났어도 군대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꺼내지 않는 것 처럼 말이다. 남성들만을 징집 대상으로 본 논리 그 자체가 `여자는 집 안에서나 활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는데, 그 논리가 깨진지가 오래인데도 한국 여성계는 , 여자들은 군대에 대해서 여전히 꿀 먹은 벙어리다. 군대 문제를 언급 안하는 페미니즘은 다 가짜 페미니즘이다. 


차별이 있으면 철폐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을 근거로 기존의 이기주의만 더욱 심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한국 여성계의 또 또 다른 고질병. 차별은 철폐의 근거이지, 이기주의 심화의 이유가 아니라니까? 








남편이 돈 버는 기계처럼 희생하며 사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여자들이 다 희생하면서 사는 것처럼 포장하기 급급하다. 하긴 이런 태도라면 똥 취급 받으며 사는 게 당연할 지도.  이런 이기주의에서 남성에게 집값 떠넘기기가 자행되는 것이다. 결혼할 남자가 정말 사랑스러우면 그 무거운 짐을 다 떠넘기려고 할까?? 안쓰럽지도 않니? 








매우 웃긴 것은 현실에서는 고소득 전문직종 외에는 반반이라도 찾기가 정말 힘든데, 온라인에서는 나도 반반했다, 나는 집 사갔다... 이런 여자들이 줄지어 나타나면서 후회하면서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 그리고 반반해서 행복하게 잘 산다, 권리 주장하면서 산다 라는 글이 가끔 나타나면 여자들이 반대 폭탄을 던진다 ) 마치 온라인에서 여자들은 자기 포함 주위 모두 더치페이라는데 실제론 커피 한잔이나 사면 다행이다.



자기 친구 언급하며 "여자는 집값에 돈 보태는 거 아니래요"라고 말하던 전 여친이 생각난다. "제 월급은 다 제 용돈으로 쓰고 싶어요" 라던 된장녀, 하아... 나한테 "결혼하면 여자가 무조건 손해본다"면서 다투다시피 주장하던 다른 전여친은 나와 헤어지고 나서 일년만에 시집을 갔다. 하... 왜 손해보면서 시집 갔을까...?? 










다음 통계는 무서운 진실을 말해준다.





 


 

14년간, 남성의 결혼 비용은 2배가 늘었음에도 여성의 결혼 비용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여성의 교육수준, 소득수준, 사회참여수준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고, 무엇보다 시집살이는 옛날이 훨씬 지독했다. 그러니까, 시댁문화는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시집살이 줄어든 만큼 결혼비용 부담도 늘었어야지..?




데이트 비용 부담 없고, 군대도 안가는

그녀들이 번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해외여행 





성형수술






명품





 2013년 세계 명품시장 연구 보고서와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전 세계 명품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13조 원. 그중 한국에서 판매되는 명품 판매액은 12조 원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세계 명품 판매국 10위 - 월스트리트 저널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30위쯤 )





여성들은 이래도 할 말이 있는가? 



남성들이 늘어난 결혼비용으로 신음할 때 여성들은 젊음을 신나게 즐기다 남성의 인생에 무임승차 하는 중이다.  한창 결혼자금을 모아야 할 기간에 해외여행 가느라 정신이 없고, 1천명당 성형 수술은 압도적으로 세계 1위. 한국의 명품 시장은 이미 세계에서 손 꼽히는 지경이고 몇몇 명품 브랜드는 먹여 살리다시피 한다. 여성들은 이래도 시댁문화 타령 할건가? 그냥 젊어서 돈 팡팡 쓰며 간지나게 살고 싶다고 왜 솔직히 말을 못해...우리 부모님만의 노후는 풍요로워야 한다고 왜 말을 못해... 


요즘 돈 좀 번다는 여성들은 몰래 몇천씩 친정에 보태주고 오는 것이 유행이다. (안 그러면 직장 내에서 병신 취급...) 남성들은 이것을 아는가? 해외여행이니 명품이니 쓰다가도 남으면 그마져도 아까워서 친정 부모님 드리고 시집 가는 효녀들이 한국 여성들이다여성들에게 의무를 면제해주면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을 호구 병신으로 취급한다. 이런 상황에서 김치녀니 된장녀니 이런 말이 유행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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