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신문 기사가 났습니다. 제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여요. 아내에게 들은 학교 여학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써 보겠습니다. 여학생의 성숙이 더 빠르기 때문에 초등 교실에서는 여학생들의 키가 더 크고 덩치도 큽니다. 그래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맞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남학생들은 맞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선생님에게 잘 일러 바치지 않아요. 반면에 여학생들은 조금만 기분 나쁘다 싶으면 선생님(대부분 여선생님)에게 쪼르르 와서 일러 바칩니다.
아내가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리고 평소에 하는 걸 가만히 지켜봐도 여학생이 더 잘못하거나 먼저 시비 걸어놓고 남학생과 트러블이 생기면 선생님에게 일러 바치러 오는 거에요. 아내는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하기를, 초등 교사 대부분이 여선생들이고, 여선생들은 대부분 무조건 여학생 편을 들어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 편 들어줄 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일르러 온다는 거죠.
같은 잘못을 해도 남학생을 더 심하게 혼내고, 여학생이 더 잘못한 것도 서로 사과하게 하고 (이러면 남학생이 억울해지죠)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 하대요. 물론 남학생이 더 잘못했으면 말할 것도 없겠죠. 여선생들이 이렇게 여학생 편만 들어주다 보니 남학생들에겐 점차 억울한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제 아내는 저와 사상이 거의 비슷합니다. 남녀평등 쩔지요. 여학생들이 더 잘못해놓고 일러 바치러 오면 아내는 니가 더 잘못했다고 오히려 여학생을 혼냈답니다. 무조건 여학생 편 드는 일은 없었어요. 그렇게 몇번 하니 더 이상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을 `혼내주기 위해서` 일러 바치러 오지는 않더랍니다.
이런 단어를 쓴다고 해서 꼭 여혐인 건 아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에 소개 받았던 어떤 고등학교 교사가 생각나는군요. 앉아서 이야기를 조금 진행하다 보니, 놀랐어요. 완벽한 여성 우월주의자였습니다. 무조건 남학생은 여학생을 위해줘야 하고, 좋은 건 여학생 위주로 해야 하고, 남자는 무조건 여자에게 양보하고 배려하고 떠받들어야 한다고 `말 그대로` 주장하더군요. 자기는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지도한다네요. 졸 어이 No No... 차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제 경험과 아내의 말을 종합해보니 학교 상황이 대충 짐작이 갔습니다. 참고로 요즘 아들 가진 학부모들도 여선생 별로 안좋아합니다. 여선생들이 남학생의 특징/성격/입장은 고려하지 못한대요. 여성의 감정만을 기준으로 놓고 보니 여학생 편만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네요. 예를 들어 남학생들은 학생간 트러블을 잘 안 일르는데, 여학생들은 잘 일르죠. 그럼 여선생은 항상 남학생이 문제라고 착각한다는 거에요.
이런 식으로 억울함이 증폭되는 남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여성 혐오`적 감정에 물들게 되고, 여성에 대한 적개심을 기르거나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문화가 싹트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초등학교 여선생님들이 대개 여성 편파적인 것은 어느 학교나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각급 학교에 특별 공문/교대 커리에 남녀평등, 역차별 주의 / 남교사 채용 확대 등등 학교문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성만의 이익을 챙겨주느라 바쁜 여성부. 여성 위주로 (혹은 여성만이 피해자인 것처럼) 신문 기사를 써대는 여기자들. 일단 여자편 들고 보는 여자들의 속성은 이런 초등교실에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라고 추측하는 건 너무 과장일까요? 교대 합격이 아닌, 교사 임용에서 한쪽 성이 60%를 넘지 않게 하는 법률이 시급히 통과되길 바랍니다.
또 다른 예...
운동장에서 남학생들이 주로 노는 것이 남녀불평등??
메갈리아 회원이라고 밝힌 여선생이 병크를 터트림 (신문기사 링크)
유리천장 논란에 이은 유리문 논란 -_-;;
힘든 일은 다 남자 몫...
Feminism is a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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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 [한국 여성 비판] - 한 여선생의 시집 잘 가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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