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린다~~~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이브 등등 기념일 들이 많습니다. 그런 날에는 전국의 남자친구들이 뭘 사줘야 하지? 뭘 해야 하지? 등의 고민을 하곤 하지요. 남자들에게 있어서 기념일이 다가온다는 건, 며느리들에게 명절 다가오는 것과 똑같은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전에 인기있었던 드라마 넝쿨당에 전형적인 보슬아치 캐릭 말숙이가 등장했는데 그 말숙이는 남친에게 비싼 핸드백만 선물 받고 차버리는 등 만행이 극심하죠. 그 선물을 타내기 위해서 말숙이는 남친 오기 전에 백화점에서 그 제품을 잘 보이는 곳에 놔두고 세팅까지 해놓은 다음에 친한 직원에게 나 아는 척 하지 말라고까지 하죠.
그리고 남자와 지나가면서 한없이 갖고 싶은 표정만 짓습니다. 그리고 나선 남자가 사주려고 하면 "아니야 자기야, 난 정말 필요 없엉~~ 자기 부담될텐데엥~~ "이라고 빈말까지 해댑니다. 그리고 나선 결국 그 가방을 획득하죠.얼마나 요즘 보슬아치들이 그런 행태를 일삼으면 시청률 40%에 육박한다는 <공감100배> 넝쿨당에서도 그런 캐릭터가 나오겠습니까?
여자들은 니들을 이렇게 취급한다... 가져다 바쳐봐야 결국 호구 취급.
결국 발렌타인 데이 선물은 투자일 뿐.
( 솔로들의 "커플들아 싸워라~" 깨알 같다 ㅎㅎ)
제 경험만 써 드리죠. 오~ 나의 호구 시절. ( 저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죠 : 한 사람이 여러번 등장 )
A녀. 자꾸 통화가 끊김. ( 일부러 끊었는 지 확인 불가. ) 자꾸 전화가 안됨. 핸드폰 고치라고 함.안고침. 자기 핸드폰 타박함. 새로 사라고 함. 돈 없다고 함. 결국 답답한 내가 비싼 핸드폰 사주게 됨. ( 이때는 오래 전 일로서, 저의 호우 시절이 아닌 <호구 시절>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이 반성합니다. )
A녀. 집에 놀러갔더니 나랑 말은 안하고 컴터 계속 하고 있음. 쇼핑몰 같은 데 보나 봄. 그러려니 하고 나는 티비 봄. 계속 관심을 안주니 기어이 나를 오라고 해서는 "오빠 이거 이쁘지?" 라고 하며 400만원짜리 루이비똥을 보여줌. 난 모르겠으니 물어보지 말라고 함. 그랬더니 못참고 하나 사주면 안되냐고 기어이 한마디 함. 미쳤냐고 했음. 이게 사귄지 4번째 만에 만났더니 한 소리임.
A녀. 명품관 앞에서 사심 가득한 눈빛으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사고 싶다고 하는 등의 드립 치기. 말숙이가 하는 방법 그대~로 저에게도. 근데 난 쉬운 남자 아니거든? 그 후로는 사귀는 여자와는 명품관 근처에도 안감. 가고 싶으면 나 집에 간 다음에 너 혼자 가렴. -_-;
B녀. 사귀던 여친이 자기 가방 오래 되었다고 바꾸고 싶다고 함. 내가 봤을 땐 멀쩡해 보이는데... 루이비똥 70만원짜리라던가, 자꾸 말을 꺼냄. 돈 있으면 사라고 응대함. 자기 친구랑 오늘 토요일에 사러 갈꺼라고 함. 그러라고 함. 친구랑 거기 다녀옴. 샀냐고 물어보니 안샀다고 함. 기분 뚱해 있음. 끝까지 모른 척 함.
C녀. 네이트온이나 카톡,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꾸 물건 사진 ( 구두, 가방 등등 비싼 물건들 ) 을 보냄. 지어 파는 곳까지 찍힌 사진을 보내옴. " 이거 이쁘지?" 이런 내용이 주요 내용이지만, 결국 이 또한 자기가 갖고 싶으니 알아서 사다 바치라는 뜻임. 이런 애들은 빨리 헤어져야.
C녀. 카카오톡 프로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자꾸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들의 잘 찍은 사진들을 올려놓음. 별 말은 없거나 간단한 상품명 정도. 심지어 살 수 있는 쇼핑 사이트 주소까지 박힌 사진들을 올려놓음. 이게 무슨 뜻? 빨리 사다 가져다 바치라는 뜻..
위 모든 것들은 100일, 200일 기념일, 결혼기념일, 화이트 데이, 생일, 크리스마스, 입학/졸업식 등등의 기념일 직전에 특히 심해집니다. 요즘에는 어린이날이나 석가탄신일까지 선물 조르는 여자들이 생겼다고 하네요. 남친이 선물 간단하게 해줄 것 같으면 <친구들에게 뭐 받았는지 자랑하고 싶다>, <내 친구는 남친에게 뭐 받았다는데> 남자에게 압박을 가합니다.
여자들이 자기 생일 까먹으면 화내는 이유는(B녀) 내가 그만큼 그대에게 소중하길 바래서가 아닙니다. <조공> 못받을까봐 그런 거죠. 사실 남친에게 뭘 받아서 기쁜 거라기 보다는 친구들에게 <자랑꺼리>가 생겨서 더 기쁠 겁니다. 놀랍죠?
1. 고가의 선물을 바라는 여성은 주고 싶은 여성보다 10배 많다. 31% vs 3%.
2. 여성은 기념일을 일방적으로 선물 받고 대접 받는 날로 착각. (니 여친만 그런 게 아니다)
여성들의 이기적인 행태에 대한 통계는 수도 없이 많다.
이제 ... 묻고 싶어졌다.
옆구리 찌르는 것은 사달라는 직접적인 요구
남자분들이 아셔야 할 것이, 여자들은 말을 직접적으로 안합니다. 여자들은 `밥먹자` 라고 말하지 않고 `나 배고파` 라고 합니다. `물 마시고 싶다` 라고 말하지 않고 `나 목말라` 라고 말하죠. 넌지시 표현하는 것이 여자들의 습성입니다. 남자들처럼 직접적으로 말 안하고 못합니다.
여자들이 명품관 앞에서 가방을 갖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사달라>>는 강력한 호소입니다. 그래놓고 남자가 사주면 "내가 언제 사달라고 했냐"라고 발뺌하죠. 그럴 필요 없다고 한 발 빼기도 하죠. 아주~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런 식으로 남자들에게 뜯어먹는 것은 아마 대학교 때부터 스킬이 발전되어 왔겠죠.
된장녀 소리 듣고 싶지 않거든 <어떤 물건 이야기>, <어떤 물건 계속 보기>, <친구는 무슨 선물 받았다>는 둥,
남성에게 일체의 말도 꺼내질 말길 바랍니다.
듣는 남자가 아무리 바보 등신이어도 <사줘야 하나?>라는 갈등은 누구나 느끼게 마련이니, 그런 의심 받기 싫거들랑 애초에 남자에게 갈등의 단서를 주지 말란 말입니다.
왜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남자만 준비해야 하냐고.
남자는 가도 가방은 남는다.
여자들 중에 <사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있지요 <남자는 가도 가방은 남는다 >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많은 수입이 없는데도 명품 가방들이 많은 처자들은 이런 식으로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보시면 80% 맞습니다. ( 나머지 20%는 카드 빚 )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이트 판 결시친에 "시어머니가 자꾸 이거 오래되서 못쓰겠다고, 집안 제품 안좋다고 며느리에게 말을 했는데 며느리가 씹었더니 시어머니가 며느리더러 왜 그리 말귀를 못알아 듣냐고 나 무시하냐고 타박했다"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여자들도 생각해보시죠. 시어머니가 자꾸 `이거 갖고 싶다`, `이거 오래되서 못쓰겠다`, `우리 나이 되면 이 정도 가격대(200~300) 옷은 사 입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그거 완전 사달라는 압박이잖아요.
그럴 때 여성들은 <못 들은 척 무시해라> 라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죠. 남자들도 여성들의 지혜를 따르세요. "응, 정 필요하면 돈 모아서 하나 사서 써~" 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어주세요. 그리고 더 이상 하는 말은 무시하세요. 선물 안 사준다고 여자가 떠날 수도 있습니다. 아쉬워 하지 마세요.
남자를 호구로 아는 그런 여자랑은 원래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야 정상입니다. 그런 여자는 기념일을 핑계 삼아 그동안 밀린 `화대를 챙겨가겠다는 창녀`의 마인드거든요. 당신 혹시, 지난 발렌타인 데이 때 향수 선물받고 화이트데이에 루이비똥 가방을 선물로 준 건 아니죠??
븅신아... 나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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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챙기며 며느리 닥달하는 시어머니와, 기념일 챙기며 남친 닥달하는 여친이 뭐가 다르죠? `약자에게 갑질` / `여자` / `괴롭다`는 공통점. ^^
여친이 나이 들면 시어머니 되는 거죠. 명절 챙겨주길 바라는 시어머니가 밉거든 자신도 남친 기념일, 선물로 닥달하지 마세요. 이제 역지사지 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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